유해물질인 비스페놀A 피해를 줄이는 방법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점, 카페, 편의점등에서 영수증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이 영수증에는 유해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내용은 일상 생활속에서 받고 있는 영수증에 포함되는 있는 유해화학물질인 비스페놀A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글의 순서


1.비스페놀A 일반화학정보

Bisphenol A 물질정보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있는 화학물질의 하나로 대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어 플라스틱 물병,플라스틱 식품용기등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영수증이나 은행등의 순번대기표 등의 감열지에서도 숫자와 문자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공업용으로는 에폭시수지의 제조와 식품캔의 코팅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2. 비스페놀A 생활 속 용도

비스페놀 A (Bisphenol A)는 주로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폴리카보네이트,에폭시수지 등의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2-1. 플라스틱 제조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 수지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며, 폴리카보네이트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사용되며,에폭시 수지는 접착제,코팅 및 부식 방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2-2. 음식 포장물

비스페놀 A가 포함된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음식 포장물(보틀,접시,우유용기 등)로 널리 사용된다.

2-3. 의료 기기

비스페놀 A가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는 의료 기기(주사기,심전도 패드 등)에도 사용된다.

2-4. 코팅 및 페인트

에폭시 수지로 만들어지는 코팅과 페인트에도 비스페놀 A가 함유되어 사용된다.

2-5. 열수축 필름

비스페놀 A가 열수축 필름의 제조에 사용되어 포장물을 밀봉하고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3.비스페놀A 우리 몸 속에 침투 경로

비스페놀 A는 식품, 화장품,개인 위생용품,환경 등을 통해 노출 가능하며,이중 식품이 주요 노출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과 흡입을 통한 노출보다는 식품을 통한 노출이 전체 노출의 7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비스페놀A는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져 있다.

4.비스페놀A 인체의 미치는 영향 4가지

비스페놀 A 유해성정보

비스페놀 A(Bisphenol A)에 대한 인체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여러 연구에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4-1.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비스페놀 A는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 A가 내분비계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4-2. 생식기능 영향

동물 실험에서 비스페놀 A가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필요하다.

4-3. 심혈관 건강과 대사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 A가 심혈관 건강과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을제기하고 있다.

4-4. 유방암, 전립선암 등과의 연관성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 A가 유방암,전립선암 등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으나,이에 대한 인간 연구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

진행된 연구 결과 인용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미주리 대학(University of Missouri) 연구에서도 핸드크림을 바른 손으로 영수증을 만졌을 때에는 비스페놀A 수치가 2초만에 23㎍(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으며,또한 지갑에 영수증과 지폐를 함께 보관하면 지폐에도 비스페놀A가
오염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2017년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환경호르몬인비스페놀A의
체내 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졌을 경우 소변 중 비스페놀A의 농도가 근무 전 0.45㎍(마이크로그램)에서
근무 후 0.92㎍으로 약 2배가량 높아졌다.

5.비스페놀A 피해를 줄이는 방법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플라스틱류의 장난감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젖병 및 식기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비스페놀A가 함유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2020년 부터는 모든 영, 유아용 기구 및 용기, 포장,제조시 사용을 금지하여 기존에 폴리카본네이트(PC)재질로 사용하던 식품 용기들은 다른 재질인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티렌(PE)등의 재질로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폴리카보네이트(PC)는 비스페놀A 원료가 사용되므로 식품용기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6.끝맺음

우리 주변에서 만약 식품용기로 폴리카보네이트(PC)성분이 들어간 플라스틱 용기들이 있다면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식품용 플라스틱 제품 구입 시에는 번거롭지만 플라스틱 재질 소재와 사용법,안전인증마크 등을 확인후 구입해야 한다.

영수증을 만지는 경우에는 비스페놀A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영수증을 만진후에는 반드시 꼭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

유해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의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생활속의 화학정보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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