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환전 시 우대환율 계산방법 과 환율 종류 5가지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외환을 교환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환율의 종류와 여행 환전시에는 어떤 환율이 적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1.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은 쉽게 말해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 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한다.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를 들어 1달러당 원화 환율이 1,300원이라는 말은 1달러를 사기 위해서 1,3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2.환율 표시 방법?

환율은 어느 나라의 돈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표시할 수 있다.

2-1. 자국 통화방식 (Local Currency Format)

이 방식은 특정 국가의 자국 통화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각 국가는 자신의 통화 기호와 형식을 사용하여 통화를 표시한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국내 화폐를 표시할 때 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자국통화표시법을 사용하고 있다.

EX) 1달러=1,300원

미국 돈 1단위가 자기나라 돈 몇 단위와 교환되는가를 표시하는 것을 자국통화표시법이라고 한다.

2-2. 외국 통화방식 (Foreign Currency Format)

외국 통화방식은 주로 국제 금융 거래나 국제 비교를 위해 사용되며, 다른 국가의 화폐를 자국 통화와 비교할 때 사용된다.

EX) 1원=1/1,300달러는 외국통화표시 방법

자기나라 돈 1단위가 외국 돈 몇 단위와 교환되는가를 나타내는 외국통화표시법이라고 한다.

3.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환율도 상품 거래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외국 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된다.

또한 환율은 복잡한 경제적, 금융적, 정치적, 및 심리적 요인에 의해 수시로 변동될 뿐만 아니라 전쟁, 천재지변 등 비경제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

현재 외환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곳은 뉴욕, 런던, 동경 등 3대 국제 외환시장이며 이들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국 돈의 환율이 결정되고 있다.

4.환율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외국 돈을 교환하느냐에 따라 또는 은행이 누구를 상대하는 것에 따라 은행이 현찰을 사고 팔 때에는 현찰매매율, 전신으로 자금을 주고받을 때에는 전신환매매율, 이들 각각의 경우 은행이 외환을 조달하여 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다른 만큼 적용하는 환율도 다르며 5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4-1. 매매기준율 (Exchange Rate)

매매기준율은 한국은행(Korea Exchange Bank) 또는 기타 금융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환율을 말하며, 이 환율은 주로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시장 환율을 기반으로 하며, 정부나 중앙 은행에서 관리하며, 외환 시장에서의 기본 환율이며, 무역 및 금융 거래에 사용된다.

4-2. 송금 받을 때 – 전신환 매입 율 (TT Buying Rate)

전신환 매입율은 외환 거래 시에 해당 통화를 구입할 때 적용되는 환율이며, 이 환율은 은행이 다른 나라의 통화를 구매하고 국내 화폐로 지불할 때 사용된다. 전신환 매입율은 일반적으로 매매기준율보다 낮으며 일반적으로 수출자가 수입대금을 받을 때 적용되는 환율이다.

4-3. 송금 보낼 때 – 전신환 매도율 (TT Selling Rate)

전신환 매도율은 외환 거래 시에 해당 통화를 판매할 때 적용되는 환율이며, 전신환 매도율은 일반적으로 매매기준율보다 높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무역거래에서 수입자가 수출자에게 대금을 보낼 때 또는 해외로 유학 경비를 송금할 때에도 적용되는 환율이다.

4-4. 현찰 팔 때 – 현찰매입율 (Cash Buying Rate)

현찰 매입율은 외국 통화를 현금으로 교환할 때 적용되는 환율을 말하며, 이 환율은 일반적으로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외국 통화를 국내 화폐로 구매할 때 사용된다.

다시 말해 해외 여행에서 돌아온 후 남은 외국통화를 국내 통화로 바꿀 때 사용되는 환율이다.

여행객이 여행에서 남은 외국통화를 은행에 파는 것이며, 은행이 외국통화를 구입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4-5. 현찰 살 때 -현찰매도율 (Cash Selling Rate)

현찰매도율은 외국 화폐를 현금으로 살 때 적용되는 환율이다. 다시 말해 해외 여행 갈 때 외국통화를 현금으로 살 때 적용 받는 환율이며, 은행의 입장에서는 외국통화를 파는 것이므로 현찰매도율이 적용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은행이 외국으로부터 현찰을 운송하여 보관하는 데 비용이 소요되므로 현찰 매입율보다 높은 편이다.

5.해외 여행 환전시 적용되는 환율 2가지

5-1. 현찰매도율 (Cash Selling Rate)

해외 여행갈 때 외국통화를 구입시 적용되는 환율은 현찰 살 때 환율이 적용된다.

고객입장에서 외국통화를 사는 것이며, 은행 입장에서는 외국통화를 판매한다고 이해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2. 현찰매입율 (Cash Buying Rate)

해외 여행 돌아온 후 잔액이 남은 외국 통화를 은행에 팔 경우에는 현찰 팔 때 환율인 현찰 매입율이 적용된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외국 통화를 파는 것이며, 은행 입장에서는 외국 통화를 구입한다고 이해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은행기준으로 고객으로부터 외환을 살 때 적용하는 환율을 매입률이라 하고 고객에게 팔 때 적용하는 환율을 매도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고객기준으로 외국통화를 사는 경우에는 외국통화를 은행에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현찰 매도율이 적용되고 고객이 외국통화를 파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외국통화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현찰 매입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은행이 적용하는 환율이 매도율이 매입률보다 높은 것은 은행이 외환을 매매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을 남기기 위해 일정금액을 수수료로 부과하기 때문이다.

6. 환율우대 적용이란 무엇인가?

해외여행 갈 때 은행에서 한화를 외국 통화로 환전 시 은행에서 환전해줄 때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것을 환율 우대이라고 말한다.

환전시 환율 우대 계산법은 매매기준율에서 현찰 살 때 환율을 뺀 스프레드 차이에 우대환율을 적용시켜 환율을 인하해 주는 것을 말한다.

만약 환율우대 100%라면, 매매기준율과의 차이가 전혀 없으므로 매매기준율을 적용 받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환율 우대 계산방법

7.환율에 관한 용어 표현 이해하기

달러강세 혹은 달러 약세와 같은 미국달러환율과 관련된 용어들이 메스컴을 통해서 보면 똑같은 단어를 가지고 여러 가지로 표현되고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1달러당 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상승했다는 표현과 반대로 환율이 1,400원에서 1,300원으로 하락했다는 표현들이 그렇다.

7-1. 환율상승 표현

1달러당 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상승했다는 말은 1달러의 가치가 100원만큼 상승한 것을 의미하며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100원만큼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여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 것을 평가절하 되었다고 말하며 같은 의미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평가절하 라는 표현을 쓴다.

7-2. 환율하락 표현

반대로 환율이 1달러당 환율이 1,400원에서 1,300원으로 하락했다는 말은 1달러의 가치가 100원만큼 하락한 것을 의미하며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100원만큼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여 원화의 가치가 상승한 것을 평가절상 되었다고 말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평가절상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처럼 환율관련 표현들을 이해하고 여행가기 위해 환전시에는 위에서 언급한 환율우대 계산방법과 적용 환율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