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 알고 있으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베임부터 심각한 호흡곤란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니 꼭 참고해보세요.
<목차>
- 1. 베였을 때 (절상)
- 2. 화상을 입었을 때
- 3. 코피가 날 때
- 4. 기절했을 때
- 5. 이물질에 목이 막혔을 때 (기도폐쇄)
- 6. 벌에 쏘였을 때
- 7. 강하게 부딪혔을 때 (타박상)
- 8. 경련이 있을 때 (발작)
- 9. 감전됐을 때
- 10. 심정지 시 심폐소생술 (CPR)
1. 베였을 때 (절상)
- 처치 요령: 흐르는 물에 2~3분간 상처를 세척 →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감싸 압박 지혈
- 주의: 소독약을 과하게 사용하면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소독은 간단히
2. 화상을 입었을 때
- 처치 요령: 화상 부위를 찬물에 10~15분간 식힘 →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멸균 거즈로 보호
- 주의: 치약, 된장, 소주 등 민간요법은 절대 금물!
3. 코피가 날 때
- 처치 요령: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콧망울을 5~10분간 손가락으로 압박
- 주의: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 폐쇄 위험 있음
4. 기절했을 때
- 처치 요령: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림 → 의식이 돌아오면 물을 천천히
- 주의: 고개를 젖히지 말고 기도를 확보, 의식 없을 시 즉시 119에 신고
5. 이물질에 목이 막혔을 때 (기도폐쇄)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 하임리히법
기도가 막힌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응급처치입니다.
◉ 하임리히법 (성인 기준)
처치 요령: 환자의 뒤로 가서 두 팔로 복부를 감싸고 명치 아래를 위쪽으로 강하게 밀어올려 이물질을 배출합니다.
◉ 하임리히법 (유아 기준)
주의: 유아의 경우 하임리히법 대신 등 두드리기와 가슴 밀어주기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6. 벌에 쏘였을 때
- 처치 요령: 침이 남아있으면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 제거 → 얼음찜질 → 항히스타민제 복용
- 주의: 과민 반응 시 즉시 병원 방문, 호흡곤란 시 119 신고
7. 강하게 부딪혔을 때 (타박상)
- 처치 요령: 24시간 내 얼음찜질 →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로 혈류 순환 유도
- 주의: 멍이 넓게 퍼지거나 통증이 심하면 골절 의심 가능
8. 경련이 있을 때 (발작)
- 처치 요령: 주변 물건을 치우고 부상 방지 → 경련 후 회복 자세 유지
- 주의: 입에 물건을 넣는 것은 절대 금지!
9. 감전됐을 때
- 처치 요령: 전기 공급 차단 후 환자에게 접근 → 의식 확인 후 CPR 또는 119 신고
- 주의: 전기차단 전에는 절대 직접 접촉 금지
10. 심정지 시 심폐소생술 (CPR)
질병관리청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응급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데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CPR)!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영상을 소개합니다.
1. 심폐소생술! 지금, 당신이 해야 합니다
2. 심폐소생술! 이렇게 합니다
3. 자동심장충격기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4. 어린이 환자에게는 이렇게 합니다
5. 영아 환자에게는 이렇게 합니다
6. 목이 막힌 환자를 도와요 (하임리히법)
7. 목이 막힌 영아 환자를 도와요
8.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용
더 많은 교육 영상은 질병관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당황하지 말고, 알고 대처하자”
응급상황은 당황하게 만들 수 있지만, 위의 요령을 숙지해 두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 노부모와 함께 사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상식입니다.